'말하는 산타 칼' 앱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가족, 친구, 동료 등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이 다시 한 번 생각나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왔다. 올해는 스마트폰으로 나만의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 보내거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껴보는 건 어떨까. 애플이 추천하는 크리스마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22일 소개한다.

◆포스테일(Postale)=포스테일은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나만의 엽서에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는 앱이다. 다양한 사진 필터, 꾸미기 테마, 빈티지 분위기가 풍기는 우표를 사용해 취향대로 엽서를 꾸미는 게 가능하다. 친구들에게 직접 크리스마스 엽서를 보낼 수 있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가격은 1.99달러다.

◆말하는 산타 칼(Talking Santa Carl)=가족, 친구들에게 음성 메시지가 담긴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고 싶다면 말하는 산타 칼을 이용하면 어떨까. 산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희망 목록을 보낼 수 있고 말하는대로 따라 말하고 웃고 화내는 산타 칼을 보며 한층 더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 가격은 0.99달러다.

'말하는 산타' 앱

◆말하는 산타(Talking Santa)=말하는 산타는 마이크에 대고 말하면 말을 따라하는 산타와 함께 즐거운 휴일을 보낼 수 있는 앱이다. 찌르거나 간지럽히는 등 동작에 반응하는 산타를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선명한 3차원(3D) 애니메이션이 포함된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으며 가격은 무료다.

◆포토 콤바인 X마스(Photo Combine Xmas)=포토 콤바인 X마스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프레임에 맞춘 사진 꾸미기에 유용하다. 사진 자르기, 크기 조절, 회전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사진을 꾸밀 수 있고 SNS를 통해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무료 앱이다.

◆말하는 진저브레드 맨(Talking Gingerbread Man)=말하는 진저브래드 맨을 이용하면 말을 그대로 따라하고 캐롤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하는 진저브레드 맨을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진저맨을 꾸밀 수 있고 카드도 만들어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격은 무료다.

◆엘프유어셀프(ElfYourself by OfficeMax)=자신이 선택한 사진 속 얼굴들이 동영상 속의 엘프로 변신해 춤추는 엘프유어셀프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기에 적합하다. 최대 5명까지 선택할 수 있고 댄스 테마 선택도 가능하다. 페이스북이나 이메일로 공유할 수 있다. 무료 앱이다.

'엘프유어셀프' 앱

◆크리스마스 배경화면 만들기(Christmas themes for iOS7)=크리스마스 배경화면 만들기는 아이폰, 아이팟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배경화면을 지원한다. 배경, 프레임, 심볼 등의 이미지를 사용해 다양한 디자인으로 조합할 수 있고 크기, 위치, 밝기, 채도, 투명도 등 직관적이고 강력한 편집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99달러다.

'해피 데코레이션' 앱

◆해피 데코레이션(Happy Decoration)=해피 데코레이션은 케이크 장식 툴로 생일 등 각종 기념일, 연말 홀리데이 시즌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이다. 직접 메시지를 쓰거나 초를 꽂는 등 자신이 원하는 모양으로 케이크를 만들 수 있고 장식한 케이크를 저장해 다른 기회에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무료다.

◆쿠키 두들(Cookie Doodle)=쿠키 두들은 다양한 토핑과 재료, 조리 도구들로 아이와 함께 가상으로 쿠키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앱이다. 아이가 직접 쿠키를 디자인하고 색을 입히며 예술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다. 그림과 텍스트가 함께 제공돼 어린 아이도 쉽게 쿠키를 만들어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가격은 0.99달러다.

◆크리스마스 오리가미(Christmas Origami)=크리스마스 장식을 종이접기로 만들어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오리가미는 각 단계별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이미지를 제공해 누구나 쉽게 제작할 수 있다. 이미지는 배경화면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1.99달러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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