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롯데홈쇼핑이 오는 24일과 31일 각각 수화방송을 실시한다.

롯데홈쇼핑은 장애인의 방송접근권과 시청권 향상을 위해 이번 수화방송을 기획했는데 24일은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40분까지 11개 프로그램에 걸쳐 약 11시간 동안 수화 통역을 하며, 31일은 오전 11시30분부터 저녁 8시40분까지 9개 프로그램에 걸쳐 9시간 동안 수화통역을 한다.

롯데홈쇼핑은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화방송 시간을 점차 확대하고 폐쇄자막 제공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형식 롯데홈쇼핑 대외협력팀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홈쇼핑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었던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수화방송을 선보이게 됐다"며 "롯데홈쇼핑은 향후 방송부터 주문, 배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장애인들이 불편없이 이용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점차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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