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LG유플러스의 LTE 음성통화(VoLTE) 서비스에서 23일 오후 장애가 발생해 일부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원인은 VoLTE 교환장비의 이상으로 밝혀졌다.

LG유플러스는 23일 "상암사옥에 설치된 VoLTE 연동 및 착발신 장비 장애로 VoLTE 일부 단말기에서 음성통화가 안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장애 발생시간은 이날 오후 5시12분으로 수도권 지역 일부 VoLTE 사용 고객이 음성통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LG유플러스 측은 "엔지니어를 긴급 투입해 오후 5시50분부터 순차적으로 복구 중에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LG유플러스 이용자들이 통신장애 사실을 알리는 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LG유플러스 트위터 공식계정(@LGUplus)은 오후 5시50분 경 "통화 발수신 관련 이용에 본의아니게 불편을 드려 정말로 죄송합니다"라면서 "최대한 빠른시간내로 조치하여 복구하겠으며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일부 LG유플러스 가입자들은 "아직도 전화가 원활하지 않다"며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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