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관중[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2014 프로야구가 3월 29일 막을 올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페넌트레이스 경기일정을 발표했다. 9개 구단 체제로 맞는 두 번째 시즌, 각 팀들은 팀 간 16차전씩 128경기를 치른다. 총 576경기다. 개막전은 2012년도 순위를 기준으로 1-5위, 2-6위, 3-7위, 4-8위 팀 간 경기로 편성했다. 1~4위 팀 홈인 대구(KIA-삼성), 문학(넥센-SK), 잠실(LG-두산), 사직(한화-롯데) 구장에서 2연전으로 열린다.

KBO는 팀 간 16차전에 맞춰 3-3, 3-3, 2-2연전으로 568경기를 우선 편성했다. 구단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구단별 휴식 및 휴식 예정팀과의 대진, 공휴일 경기 수를 가급적 균등하게 맞췄다는 설명이다. 개막 2연전에서 빠진 4경기, 올스타 휴식기 전 2연전 편성으로 제외된 4경기 등 8경기는 9월 14일 뒤 연전에 관계없이 가편성했다. 추후 우천순연 경기와 함께 재편성할 방침이다.

한편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에 따라 LG, SK, 삼성, KIA 홈에서 열린다. 7월 17일과 18일 연속으로 벌어지는 퓨처스 올스타전과 올스타전 장소는 미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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