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면 남열해돋이 해수욕장 등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 준비 ”
“굴 떡국과 유자차 무료 제공, 소망풍등 날리기 등 다양 ”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내년 1월 1일 영남면 남열해돋이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온 국민이 청마처럼 힘차게 쉼 없이 달리길 염원하는 ‘희망 2014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맞이 명소로 알려진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희망 2014 새해 해맞이' 행사는 ‘소망풍등 날리기’, ‘2014 행운을 잡아라 댄스 페스티벌’, ‘전통예술공연’, ‘성악가와 인기 가수의 라이브 콘서트’ 등의 공연이 펼쳐지고 관광객에게는 굴 떡국과 유자차를 무료로 제공하며 캠프파이어, 불꽃놀이, 연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수려한 해안절경을 자랑하는 남열 해맞이 행사장 주변에는 고흥 10경에 속하는 ‘용바위’와 ‘미르마루’ 둘레길, 그리고 기(氣)가 넘치는 ‘기바위 골’이 위치해 있어, 매년 해맞이 관람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남열 우주발사전망대가 새롭게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어 신년 해맞이 관람객이 더욱 많이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거금 소원동산, 남양 선정해안, 대서 신기 해안 등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펼쳐지며, 녹동 남해고속 카페리, 봉래면 나로호 유람선에서도 선상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며 " 동강면 만남의 광장 등 주요 관광지에서도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새해 첫 날부터 즐거움을 주기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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