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 환상적인 팀워크를 기반으로 화요일 밤 예능 최강자로 우뚝 섰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은 시청률 7.9%(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6.9%보다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석주일 코치 지도 아래 연예인 연함팀인 일명 '남의 동네 예체능' 팀이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초반 선수 출신 박광재의 존재가 위협적이기도 했지만, 이후 예체능 팀이 환상적인 팀워크를 보이며 승리를 챙겼다.

또 뒤늦게 농구팀에 합류해 뛰어난 기량을 보이던 배우 이정진이 예정된 스케줄로 하차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차를 앞두고 쏟아낸 그의 고백에 예체능 팀원들은 왠지 모를 뭉클함을 느끼기도 했다.

한편 동시간 방송된 MBC '메리크리스마스 세시봉'은 6.9%를, SBS '심장이 뛴다'는 3.7%를 각각 기록했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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