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대구은행은 시각장애인들이 자동화기기에서 교통카드 거래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교통카드 거래 음성안내 서비스는 '장애인을 위한 CD/ATM 표준'에서 정한 주요 금융거래는 아니지만 시각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구은행이 독자 개발한 서비스다.

'장애인을 위한 CD/ATM 표준'은 장애인이 자동화기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안내 기능이 갖춰진 자동화기기를 영업점당 1대 이상 설치 권장하는 것으로 확대된 저시력용 화면 이용, 전맹인을 위한 음성안내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본 서비스는 대구은행 전 영업점과 점외 자동화코너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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