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지하실(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스터리 지하실'이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미스터리 지하실'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지하실의 벽에는 작은 글씨가 빼곡히 적혀있다. 이는 그리스어와 고대 이집트 남부의 콥트(Coptic)어로, 내용은 마법사들의 기도문과 주문으로 알려졌다.

이 지하실은 '잃어버린 중세 왕국'인 구 동골라(Old Dongola)의 흔적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 동골라는 6세기 중엽 약 900년 동안 번성한 마쿠리아(Makuria) 왕국의 수도다. 학자들은 이 지하실을 마쿠리아 왕국의 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 이 지하실에서는 미라 7구도 발견됐다. 이에 폴란드 바르샤바대학교 고고학 전문가들은 "이것은 일종의 '보호 무덤'"이라며 "왕의 시신과 영혼을 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마법의 의식과 연관이 있다"고 추측했다.

미스터리 지하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미스터리 지하실, 미라 7구가 발견됐다니 섬뜩하다", "미스터리 지하실, 어떻게 찾았을까", "미스터리 지하실, 과거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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