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날씨(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26일 전국 곳곳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주말까지 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밤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경기서해안에서 눈이 시작돼 낮에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에도 한두 차례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 전라남북도와 경북서부내륙,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70%)이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은 늦은 오후에 대부분 눈 또는 비가 그치겠다. 하지만 충남서해안에는 밤부터 27일 새벽 사이에 다시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내륙과 강원도영서에는 아침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에는 오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낮 최고기온은 1~9℃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추워지겠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고 다음 주 초에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전해상, 남해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서 오후에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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