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정부의 청년 해외취업 사업인 'K-MOVE'의 BI(Brand Identity)를 확정·발표했다.

공단은 26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단 본부에서 역동성과 도전정신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K-MOVE' BI와 캐릭터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BI는 'K'를 역동적인 붓터치로 표현, 한국청년의 진취적인 기상과 능동적인 자세를 묘사했으며 삼태극의 이미지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이 세계로 나아가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캐릭터 '태극동자'는 BI와 동일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삼태극의 얼굴을 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도전정신을 표현했다.

한편 K-MOVE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슬로건 공모전에서는 '대한민국 청년의 열정, 세계를 향한 도전'과 '당신의 꿈과 열정을 세계로 Move'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공모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송영중 이사장은 "글로벌 일자리 시장에 우리 청년들이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인 협력과 민간의 역량을 동원하겠다"며 "브랜드를 활용해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더 많은 청년들이 K-Move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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