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BS금융지주는 내년 경영방침을 '대혁신(Great Innovation) 2014'로 정하고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BS금융은 자회사의 해외진출과 전문화 지원을 위해 지주사 내에 글로벌지원팀, 지배구조지원팀, 경영관리팀, 재무팀 등 일부 조직을 보완했다.

그룹 경영슬로건은 지난해와 같은 '나눔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금융'으로 정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자회사인 부산은행의 내년 경영목표로는 총자산 50조8000억원, 당기순이익 3530억원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조직운영 합리화 및 유관부서 간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고자 전략기획부와 재무기획부를 '경영기획부'로, IT정보개발부와 IT금융개발부를 'IT개발부'로 통폐합했다.

또한 IB부문 역량을 강화하고 계열사간 시너지를 위해 투자금융부를 IB사업단으로 분리 독립하고 자산관리서비스와 프라이빗뱅크(PB)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웰스매니지먼트(WM)사업실'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본부조직 전문화를 위해 사회공헌팀, IT보안팀, 글로벌사업팀, 파생상품영업팀, CMS추진팀, 부동산금융팀 등 팀 조직도 신설했다.

특히 영업 활성화와 공단지역의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부산 동·서·남·북부의 4개 지역본부에서 중부 지역본부를 추가해 모두 5개 지역본부로 확대했다.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내년에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영업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중소기업 지원과 은행의 사회적 책임강화를 통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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