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오리온이 초코파이를 비롯해 6개 제품 가격을 평균 11.9%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초코파이는 4000원에서 4800원으로 20%, 후레쉬베리는 3000원에서 3200원으로 6.7%, 참붕어빵은 2500원에서 2700원으로 8%, 고소미는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오른다.

또한 미쯔블랙은 76g당 1200원에서 84g당 1400원 5.6%, 초코칩미니쿠키는 82g당 1200원에서 90g당 1400원으로 6.3%로 인상 조정된다.

가격은 권장소비자가 기준이며, 내년 1월 생산분부터 순차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제조원가, 판매관리비 등 전 부문에서 원가압박이 가중되고 있지만 가격조정 품목을 최소화했다"며 "6개 품목을 제외한 50여 개 품목의 가격인상은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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