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정홍원 국무총리가 26일 국회 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각 부처는 최우선적으로 예산안과 주요 법안 통과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여야가 어렵게 예산안 처리에 합의한 만큼 필요하다면 각 부처 간부들이 국회에 상주 해서라도 예산안과 주요 법안 통과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설득과 이해 노력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도 예산안 처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경제부처는 예산집행계획을 미리 준비하고 예산안이 통과되면 바로 집행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한편 여·야는 오는 30일 예산안을 통과하기로 합의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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