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수상…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 높은 평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가 5년 연속 전남도 주관 투자유치 대상 평가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시는 전라남도 주관 ‘2013 전라남도 투자유치대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2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시상식은 내년 1월2일 전남도청에서 열린다.

전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 1년 간 투자유치 실적과 투자유치 여건조성, 투자기업 사후관리 분야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여수시는 제조업 및 관광·숙박 분야 등 총 21건에 1조2459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도기술수반산업 등 제조분야 투자기업에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투자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전사적인 투자유치 활동전개 등 투자유치 여건조성에 기여한 점도 반영됐다.

시는 투자유치 전담부서인 투자유치과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국내·외를 무대로 투자유치 요원으로 활약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그 결과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 2011년 최우수상과 2012년에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투자유치기업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도 여수시는 지난 2011년 전국 1위, 2012년 전국 3위 등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세계박람회를 통해 갖춰진 인프라와 투자환경, 자원 등을 바탕으로 전략적 투자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해 우수·유망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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