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한솔테크닉스가 지난 2010년 이후 4년 만에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오후 들어서도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27일 오후 1시20분 현재 한솔테크닉스는 전날보다 1600원(8.99%) 오른 1만94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0.56% 소폭 하락한 주가를 하루 만에 회복하는 모습이다.

이날 현대증권은 한솔테크닉스의 내년도 매출액이 9052억원을 기록해 올해와 비교해 8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87억원으로 흑자전환하겠다고 전망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방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4년 전 대규모 투자를 감행한 LED와 태양광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최근 3년 동안 산업 구조조정을 겪은 백라이트유닛(BLU)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 가시성이 확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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