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27일 총 419명 규모의 정기 임원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미영 현대카드 신임 상무

이 중 여성임원은 2명으로 현대카드 CLM실장을 맡고 있는 이미영 이사와 현대라이프 마케팅실장인 이주연 부장이 각각 상무,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지난해 여성임원 승진이 3명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전년보다 규모는 줄었다.

이미영 신임 상무는 1972년생으로 연세대 응용통계학과와 버클리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현대카드 CLM실장(이사), 현대카드 Brand실장(이사대우·이사), 현대카드 PRIVIA사업실장(부장), 현대카드 Premium마케팅팀장(차장·부장) 등을 거치며 그간 추진해온 고객 마케팅 업무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주연 현대라이프 신임 이사대우

이주연 신임 이사대우는 1975년생으로 연세대 의류환경학과와 노스웨스턴대 경영학석사(MBA) 출신이다. 현대라이프생명보험 마케팅실장(부장), 현대캐피탈 Auto마케팅팀장(부장), 현대카드 Premium마케팅팀장(부장)을 역임한 마케팅 전문가다.

2014년 그룹 임원 승진 인사는 총 419명 규모로 실시됐다. 전년(379명) 대비 10.6% 증가했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14명 ▲전무 36명 ▲상무 75명 ▲이사 146명 ▲이사대우 144명 ▲수석연구위원 2명 ▲연구위원 2명이다. 부회장 및 사장 승진자는 없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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