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 장용준 인턴기자]가수 장윤정에 대한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유포한 50대 블로거가 경찰에 구속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27일 정보통신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블로거 송모씨(50)를 구속했다.

송 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63차례에 걸쳐 '엄마를 정신이상자로 만들어 이혼하게 했다' 등 장윤정에 대한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그는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9차례에 걸쳐 장윤정에 대한 욕설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와는 별도로 장윤정의 소속사 측이 육씨와 송씨 등 4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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