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미국 CNN이 선정한 '올해의 10대 뉴스' 후보군에 지난 7월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가 포함됐다.

27일(현지시간) CNN은 홈페이지에 올해의 주요 뉴스 20개를 게재했다. 온라인 투표를 통해 10대 뉴스를 선정한 뒤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후보 뉴스로는 지난 4월 발생한 보스턴 마라톤대회 폭탄테러, 전직 중앙정보국(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기밀 감시프로그램 폭로, 워싱턴DC 해군기지 총격사건, 오바마케어 차질,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대법원의 동성부부 차별 위헌 결정 등이 올랐다.

특히 지난 7월초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214편 여객기 사고도 후보군에 포함됐다. CNN은 "2009년 2월 이후 미국에서 발생한 첫번째 항공기 사망 사고"라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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