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종시에 대형스크린 2개를 갖춘 자동차전용극장이 문을 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30일 오후 5시 세종시 대평동 3-1생활권 운동장 터(견본주택 터)에 자동차 120대가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전용극장을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운영업체로 선정된 ‘별빛영화마당(대표 우종만, 044-867-0502)’은 개봉작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용의자’ 등을 내년 1월15일까지 매일 3회(오후 7시30분, 9시30분, 11시 30분) 상영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자동차 1대당 1만5000원이며 정부세종청사 공무원과 3명의 이상 다자녀가구, 국가유공자는 2000원을 할인 받는다.

천의교 행복청 투자유치팀 사무관은 “세종시민과 이전공무원들에게 여러 문화활동의 기회를 주기 위해 자동차전용극장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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