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SBS 이윤아 아나운서와 걸그룹 카라 한승연이 SBS 'TV 동물농장'에서 하차했다.

29일 방송된 'TV 동물농장' 말미에는 MC 신동엽이 "여러분께 아쉬운 이별을 고해야 할 것 같네요"며 한승연과 이윤아 아나운서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하차하게 된 한승연은 "너무 좋아하는 동물 관련 방송을 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다"며 "'동물 농장'과 좋은 인연을 계기 삼아서 앞으로 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 할 테니 앞으로의 모습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윤아 아나운서는 "6년 동안 SBS 장수 프로그램의 MC라는 거, 신동엽이라는 멋진 사람 옆에 함께 있었다는 것에 되게 감사했다"며 "동물을 더 사랑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을 더 사랑할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특히 이윤아는 "지금은 마음이 아프지만 내년에 더 열심히 살겠다. 강아지처럼 예쁜 후배가 올 건데 많이 예뻐해달라"며 아쉬움의 눈물을 흘려 눈길을 모았다.

한편 한승연과 이윤아 아나운서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후임은 누가 될 지 궁금하다" "한승연 '동물농장'에서 하차했구나. 그동안 수고했다" "한승연 이윤아 아나운서 하차 아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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