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코웨이에 대해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 고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56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코웨이의 별도 기준 올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890억원과 83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6.3%, 126.7% 증가하겠다고 전망했다.

특히 4분기에는 공기청정기 판매량 증가로 렌탈 순주문이 30만건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중국 대기오염 심화로 공기청정기 시장의 지속적 성장이 예상될뿐만 아니라 시장규모도 올해 4000억원 수준에서 2017년 5조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게 신한금융투자의 추정이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오는 2017년에는 연간 1000만대 이상 판매되는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수출물량이 2015년까지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5년 10~15% 수준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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