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가 철도노조와 합의한 국토위 산하 철도산업발전소위 설치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철도노조 파업은 오늘 중으로 철회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토위는 이날 여야 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철도산업발전소위는 8인 여야 동수로 구성되고, 소위원장은 강석호 새누리당 간사가 맡기로 했다. 향후 소위에서 다뤄질 사항은 위원장과 간사가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여야와 철도노조는 전날부터 협의를 갖고 국토위 소위 설치에 합의하고 국회에서 소위가 구성되는 즉시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따라서 철도노조는 이르면 이날 중 파업을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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