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6인조 걸그룹 달샤벳의 '있기 없기'가 올해 GS샵에서 가장 많은 전파를 탔다.

30일 GS샵에 따르면 달샤벳의 '있기 없기'는 올해 홈쇼핑 배경음악 약 1만 곡을 대상으로 방송횟수를 집계해 선정한 '2013 HMA(Homeshopping Music Award)'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걸스데이 '기대해', 3위는 줄리언 조던(Julian Jordan) '록 스테디(Rock steady)', 4위는 지나 'Oh, Good', 5위는 소녀시대 '댄싱 퀸' 순이다.

달샤벳의 '있기 없기'는 지난 해 11월 발표된 곡으로 작곡가 김도훈이 만들었으며, 달샤벳의 상큼 발랄한 이미지와 어울리는 복고풍의 경쾌한 디스코 음악이다.

홈쇼핑업계에서 방송 중 배경음악은 소비자들의 쇼핑 욕구를 자극하는 주요 수단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경쾌한 디스코 리듬의 '있기 없기'가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해 소비를 진작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달샤벳 소속사 관계자는 "'있기 없기'는 지난해 발매했지만,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쉽게 따라 부르고 즐길 수 있는 노래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달샤벳의 다른 노래들 역시 발랄하고 경쾌한 느낌의 곡들이 많아서 홈쇼핑에서 자주 전파를 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달샤벳은 1월 8일 새 미니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2일 컴백 티저 사진을 전격 공개할 계획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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