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KTB자산운용이 조재민 사장(사진)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그간 각자대표의 한 축을 담당하던 장인환 부회장은 등기이사에서 사임한다.

KTB자산운용은 30일 장 부회장이 31일자로 등기이사에서 사임함에 따라 지난 11월 취임한 조 사장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간 KTB자산운용은 조직관리는 장 부회장이, 운용 및 영업 등은 조 사장이 담당해 왔다. 2013 회계연도 마감과 함께 장 부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조 사장 총괄 체제로 바뀌게 됐다.

윤준홍 KTB자산운용 기획관리팀 상무는 "장 부회장은 등기이사에서 사임하지만 부회장 직함을 유지하며 그간 KTB 자산운용 CEO로서 축적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통해 후방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와 뉴욕대학교 경영학 석사과정을 거쳐 마이다스에셋 자산운용 대표, KB자산운용 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