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2013년 시무식’을 새해 2일 오후 3시 구 인터넷 방송국에서 온라인 생방송으로 실시한다.

온라인 시무식은 그 간 대규모 집합식 행사를 지양하고 행사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간소하고 검소하게 마련됐다.

구는 민원부서 직원들은 물론 업무가 바쁜 직원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전 직원이 TV나 인터넷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시무식

온라인 시무식은 성동구 인터넷방송국 양희예 아나운서와 고재득 구청장의 담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직원들이 고 구청장에게 바라는 메시지나 새해 희망 등을 인터뷰해 녹화 방영할 예정이다.

성동구는 올해부터 인터넷 방송국의 아날로그 시스템을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환, 서버 증설, 홈페이지 업그레이드와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해 온라인 방송의 전면 실시를 해오고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이번 온라인 시무식을 통해 대규모 집합적 행사 실시로 인한 시간적 손실을 줄이고 행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새해 결의를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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