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지성 문채원이 '2013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남녀 인기상을 수상했다.

지성 문채원은 3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본관에서 열린 '2013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남녀 인기상 수상자로 호명돼 무대에 올랐다.

문채원은 수상 직후 "정말 감사하다. 나는 후보 사진이 없어서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몰랐다. 생각도 못해서 소감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랐다. '굿닥터'를 사랑해준 시청자들 덕분에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굿닥터' 팀들하고 좋은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어서 받을 수 있는 상인 것 같다.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 오늘 끝까지 여기 계신 많은 선배님, 그리고 후배님들과 팬 분들과 또 방송을 보고 계시는 시청자 분들과 즐기다 갈 수 있는 자리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성은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았다. 진짜 놀랐다. 지금 뒤에서 문채원 씨가 말씀하시는 도중에 무슨 말을 할까 고민했는데, 결론은 못 내렸다. '비밀'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말 감사했다. 2014년에도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 찾아뵙겠다.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이미숙 신현준 주상욱 윤아의 사회로 진행된 '2013 KBS 연기대상'은 올 한해 KBS를 빛낸 드라마와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수상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축제로 마련됐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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