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마트가 2일부터 일주일간 잠실, 서울역점 등 전국 103개 점포에서 '국산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산 광어, 고등어, 꽃게, 굴비 등 20억원 물량을 준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겨울 제철을 맞은 '광어회(1팩/200g 내외)'를 9900원에 판매한다.

광어는 봄 산란기를 앞둔 겨울에 영양분을 비축하는 성질이 있어 이맘때가 가장 육질이 쫄깃하고 식감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마트는 사전 항생제 잔류검사 및 방사능 검사 등을 통해 식품 안정성이 확보된 광어만을 엄선해 준비했다.

또 개별 급속 냉각 방식을 통해 집게, 다리 등이 온전히 붙어 있는 '서해안 꽃게(100g/냉동)'를 기존 판매가 대비 30%가량 싼 990원에, '국산 큰 고등어자반(2마리/700g 내외)'을 기존 판매가 보다 40%가량 싼 550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국산 굴비(20마리+10마리/냉동)'를 정상가 대비 30%가량 싼 1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경민 롯데마트 수산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어가들의 시름을 덜고, 가계 부담을 줄일 뿐만 아니라 국산 수산물의 안전성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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