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NH농협은행장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이 2일 취임하고 2년 임기를 시작했다. 김 행장은 이날 오전 농협은행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앞으로 경쟁력 제고를 통해 농협은행을 시장을 선도하는 은행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이를 위해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으로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은행 ▲협동조합 수익센터 역할 강화 ▲리스크관리 강화 ▲직원들이 신바람 나고 행복해하는 은행 ▲범농협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을 제시했다.

김 행장은 "NH농협은행은 비에만 의존하는 천수답(天水畓)이 아니라 비가 오지 않더라도 풍년 농사가 가능한 수리답(水利畓)처럼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변모해야 한다"며 "구성원이 역량과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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