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김신 SK증권 사장(사진)은 2일 신년사에서 "올해는 어려움을 반드시 극복하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사장은 "올 한해 SK증권이 처한 어려움이 있다면 그 어려움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해보고 극복하는 한 해를 만들고자 한다"는 뜻을 전했다.

김 사장은 SK증권 임직원들에게 장·단기 실천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1월 집중적으로 SK증권의 현실을 재점검하고 문제점을 도출, 즉시 해결할 수 있는 것과 시간이 요하는 것으로 구분한 후 항목별로 계획을 다시 수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일에는 반드시 원인과 결과가 있는데 분명한 원인을 찾아야 올바른 해결이 가능하다"면서 "부서별로 어려움이 있다면 정확히 진단하고 반드시 극복하는 한해를 만들어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경영 최일선에서 행동으로 앞장서는 리더가 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김 사장은 "소통으로 협력하고, 비용과 수익구조를 효율적으로 가져가 건강한 회사를 만드는데 저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영업 최일선에서 행동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방향을 공유하고 원칙중심 경영을 실천, 팀웍을 중시하는 경영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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