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LG하우시스가 정부의 주택 활성화 정책 수혜 기대감에 힘입어 52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코스피시장에서 LG하우시스는 오전 9시25분 현재 전일보다 3500원(2.45%) 상승한 1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5만1000원 52주 신고가로 출발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상승모멘텀은 정책 수혜 기대감이다. 양도소득세 중과가 폐지된 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건축자재 관련주가 리모델링 수요 확대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하는 가운데 대장주인 LG하우시스의 상승탄력이 두드러지고 있다.

같은 시간 같은 시간 한샘은 전일보다 0.78% 상승한 5만1800원을, 이건산업도 시장 부진 속에서도 1% 내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양도세 중과 제도를 폐지하는 세법개정안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앞으로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주택을 팔 때 양도차액의 50~60%를 세금으로 내지 않아도 된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