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 걸그룹 타이니지 멤버 도희가 '응답하라 1994'에서 배우 김성균과 키스신에 대한 소감을 밝혀 화제다.

지난 3일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 에필로그'에서는 포만커플(윤진+삼천포)이 꼽은 명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도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김성균과 키스신에 대해 "엄청 떨렸다. 실제로도 처음이어서"라며 "어떻게 해봤어야 알 텐데 오빠를 그냥 믿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균은 "배도 태우고 헬리캠도 띄워서 촬영을 해서 좀 놀랐다. '왜 우리 촬영하는데 돈을 많이 쓰지?'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도희는 "오빠가 립밤을 바르고 해서 촉촉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성균은 "아들에게 뽀뽀하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도희가 키스하고 토했다"고 밝혔다.

한편 '응답하라 1994 에필로그' 도희 키스신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그 장면 기억난다", "도희 뽀뽀하고 토했다니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주희 기자 ent12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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