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올해 설 연휴 열차표 예매가 오늘(7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와 창구에서 시작된다.

열차표 예매가 가능한 기간은 설 연휴 하루 전인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다.

7일과 8일은 경부·충북·경북·대구·경전·동해남부선, 9일과 10일에는 호남·전라·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을 판매한다.

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7일과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예매가 가능하고, 8일과 10일은 철도역과 지정된 대리점에서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다.

예매 대상 열차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운행하는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 누리로, ITX-청춘의 좌석지정 승차권이다.

1인당 예매 매수는 12장(편도당 6장 이내)으로 한정하며, 예약한 승차권은 14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코레일은 명절 예매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산 서버를 2대에서 8대로 늘려 동시 접속자 수가 최대 160만건이 되더라도 예매를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