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존슨.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현대토너먼트 챔프' 잭 존슨(미국)이 세계랭킹 7위로 올라섰다.

존슨은 8일(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6.24점을 받아 지난주 9위에서 두 계단 순위를 끌어 올렸다. 전날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코스(파73ㆍ7452야드)에서 끝난 현대토너먼트 역전우승이 동력이 됐다.

지난해 12월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하는 특급이벤트 노스웨스턴 뮤추얼 월드챌린지에서 연장우승을 일궈내 처음 '톱 10'에 진입한 뒤 새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타이거 우즈(미국)와 애덤 스콧(호주),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등 1~3위는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우즈는 특히 연속 42주째이자 통산 665주 1위(11.48점)를 지키며 강력한 위상을 과시했다. 한국은 김형성(34)이 62위(2.01점)로 가장 상위에 있고, 박성준(28)이 92위(1.54점)에서 뒤따르고 있다. '바이런넬슨챔프' 배상문(28ㆍ캘러웨이)은 130위(1.27점), '탱크' 최경주(44ㆍSK텔레콤)는 135위(1.24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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