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올해 관세사자격시험 합격자 수가 90명으로 는다.

관세청은 9일 올부터 관세사 합격인원 수를 90명으로 늘리는 것을 뼈대로 한 ‘2014년도 제31회 관세사자격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관세사법에 따라 관세사 수급흐름 등을 감안해 소비자연맹 등 외부위원과 내부위원으로 이뤄진 관세사자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 최소합격인원은 자유무역협정(FTA)·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제도(AEO) 등 전문 인력 수요와 관세사 자격시험을 치는 사람이 늘어 지난해(75명)보다 20% 많은 90명으로 정해졌다.

관세사자격시험 최종합격자는 각 과목 100점 만점으로 40점 이상, 모든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받은 사람이다. 각 과목 40점 이상, 모든 과목평균 60점 이상을 받은 사람이 90명이 안 될 땐 전체과목평균 60점미만이라도 각 과목 40점 이상자 중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 순으로 결정된다.

올해 1차 시험은 오는 4월12일 서울, 부산, 광주, 대전에서 있고 2차 시험은 7월12일 서울서 친다.

응시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관세사홈페이지(www.q-net.or.kr/site/customs)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오는 10일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관세사홈페이지’(www.q-net.or.kr/site/customs)에 실린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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