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수빈과 도희가 사투리 대결을 펼쳤다.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2014 라이징 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김성균 서하준 한주완 도희 수빈이 출연했다.

이날 수빈은 자신도 '응답하라 1994' 조윤진 역 오디션을 봤다며 도희와 같은 전라도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에 MC 유재석은 수빈과 도희에게 전라도 사투리 대화를 제안했다. 도희는 사투리로 "너 어디애야?"라고 물었고 수빈은 "나 광주"라고 답했다. 도희가 "난 여수"라고 말하자 수빈은 "여수 많이 놀러갔지"라며 알은체를 했다.

수빈의 대답에 도희는 "놀러왔어 촌을?"이라고 되물었고 수빈은 "여수가 뭐가 유명하더라?"라고 말했다. 수빈의 대답에 실망한 도희는 "모르네. 왔담서"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수빈과 도희의 사투리 대화를 들은 유재석은 "두분 다 전라도 사투리를 쓰시지만 도희씨가 더 진하다"고 평했다.

수빈 도희 전라도 사투리 대결을 본 네티즌들은 "도희보다는 수빈이지만 도희의 찰진 욕을 잊을 수가 없어", "전라도 광주 출신이라더니 사투리 정말 느낌있네", "역시 사투리는 도희가 한수 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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