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 장용준 인턴기자]가수 길이 11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김숙과 데이트를 즐기며 거친 남자의 매력을 내비쳤다.

길은 이날 방송에서 김숙과 처음으로 만나며 매너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김숙의 안전벨트를 매주는가 하면, 터프하게 문을 닫으며 남자다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길과 김숙은 동물원으로 향했다. 길은 김숙이 추위에 떨자 남자답게 그의 손을 잡았다. 김숙은 그의 스킨십에 놀랐지만, 싫은 내색은 보이지 않았다.

길의 '상남자' 카리스마는 그게 다가 아니었다. 그는 함께 케이크를 만들며 김숙에게 프로레슬링 기술인 '헤드락'을 시도했다. 모든 상황을 모니터링하던 멤버들은 길의 거친 애정표현에 질타를 시작했다.

하하는 비속어까지 사용하며 길의 행동을 꾸짖었다. 그는 "가지가지 한다"며 걸쭉한 입담을 뽐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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