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급 장애인 휠체어 택시로 이동권 보장”
“요금 일반택시 대비 50% 이하로 저렴하게 운영”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이강수)은 15일 군민복지회관에서 장애인 콜택시 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군은 지난해 말 사업비 4,000만원(국2000 도1000 군1000)을 투입해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휠체어가 장착된 택시를 구입했으며, 2일부터 운행 중이다.

장애인 콜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2급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도입, 콜택시 이용요금은 일반 택시의 50% 이하로 저렴하다.

군은 최근 민간위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장애인 콜택시 수탁기관으로 사)한두레장애인자립생활협회를 선정하고 콜센터(561-2338)운영, 요금 결정 및 유지 방안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금년에 운영비 2,800만원(도840 군1960)을 지원한다.

이강수 군수는 “휠체어를 장착한 장애인 콜택시를 점차적으로 증차하여 신체적 불편함이 사회적 불이익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하는 등 장애인 복지에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