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정부가 우리나라의 원산지 브랜드를 도입한다.

16일 기획재정부는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국가 원산지 브랜드(KOREAN MADE) 도입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원산지 브랜드 해외 사례. 왼쪽부터 호주, 영국, 미국.

국가 원산지 브랜드란 생산 국가의 높은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제품의 브랜드가치를 올리는 마케팅 전략이다. 생산 국가의 특성이 반영된 통합 브랜드 이미지를 제품에 부착해 소비자에게 상품의 제조국을 알리는 것이다.

기재부는 해외 중저가 제품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소비재 시장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원산지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는 앞으로 일반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국가 원산지 브랜드 이미지를 공모해 인터넷 여론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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