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가 무대 위에서 쓰러졌다.

혜리는 16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걸스데이의 신곡 '썸씽(Something)'을 열창했다. 하지만 무대를 마친 뒤 갑자기 힘을 잃고 말았다.

혜리가 몸을 가누지 못하자 멤버들은 깜짝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스태프가 무대 위로 뛰어나와 혜리를 부축했지만,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결국 혜리는 관계자의 등에 업혀 현장을 빠져나와야 했다.

현재 걸스데이 측은 혜리의 건강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정신이 없는 상황. 한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에 "지금 급한 상황이라 자세한 이야기를 할 수 없다"면서 "진정이 된 후 경과를 알려주겠다"고 다급히 말했다.

한편, 걸스데이는 지난 3일 세 번째 미니앨범 '에브리데이3(Everyday3)'를 발표하고 타이틀 '썸씽'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뉴스팀 en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