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3위를 기록했다.

FIFA가 16일(한국시간) 공개한 2014년 1월 순위에서 총점 581점을 얻었다. 지난달 53위에서 한 계단 상승을 이뤘다. 아시아에선 세 번째로 높은 순위다. 한국을 앞선 나라는 이란과 일본으로 각각 34위와 48위에 자리했다.

2월 순위에선 다소 변화가 예상된다. 브라질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이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콜리세움에서 손발을 맞추는 까닭.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이다. 1월 30일엔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알라모 돔에서 멕시코와 맞붙고, 2월 2일엔 캘리포니아 주 카슨 스텁 허브에서 미국과 대결한다.

한편 ‘무적함대’ 스페인은 전체 1위를 고수했다. 독일,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포르투갈은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과 함께 H조에 편성된 벨기에는 11위를 유지했다. 러시아와 알제리는 각각 22위와 27위였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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