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17일 오전 서울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7시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PM-10) 평균농도는 137㎍/㎥이다. 이는 '나쁨'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노약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일반인도 장시간 대기에 노출될 수 있는 야외활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날 서울의 시간당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오전 2시 190㎍/㎥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차츰 나아지고는 있지만 더디게 개선돼 여전히 높은 농도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전날 오후3시를 기준으로 올해 첫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 예비단계'를 내리며 이틀 연속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질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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