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금융위원회는 최근 금융연구원과 함께 몰도바 중앙은행과 금융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에 따라 몰도바에 지급결제시스템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식공유프로그램(KSP)을 활용하기로 했다.

금융연구원은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확대와 금융 KSP 협력 등을 위해 설치된 해외금융협력협의회의 간사기관(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으로 참여하게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금융인프라를 도입하기 위한 신흥국의 수요와 노력을 확인했다"면서 "기존의 동남아 신흥국 위주로 형성된 금융인프라 수출 기반을 동유럽 쪽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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