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세계 최대 기술자협회인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는 오는 3월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2014 IEEE 세계사물인터넷포럼(IoT포럼)'의 사전등록 접수를 시작했다.

IEEE와 한국통신학회가 공동 주최해 3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전경훈 삼성전자 DMC R&D 센터 CRT 선임부사장, 리청셩 IBM 상업용 시스템 총괄이사, 비다 일데렘 인텔 부사장 겸 통합플랫폼연구총괄이사 등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사물인터넷 기술은 최근 IT업계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개념으로, 가전제품과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헬스케어·원격검침·스마트홈·스마트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기술을 뜻한다. 미국 벤처기업 코벤티스가 개발한 심장박동 모니터링 기계, 구글의 구글 글래스, 나이키의 퓨얼 밴드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IoT포럼은 사물인터넷의 애플리케이션과 사회적 영향을 조명함으로써 업계·학계·공공기관 등 관계자들이 차세대 기술발전에 필요한 주요 혁신과제들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다. 기술 및 실무 세미나, 특강,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포럼 참가 희망자들은 다음 달 7일까지 사전 등록 접수하면 참가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등록 접수는 IoT포럼 홈페이지(http://sites.ieee.org/wf-iot/)에서 가능하며, 전시 부스 신청은 별도 접수 페이지(http://sites.ieee.org/wf-iot/expo/)에서 가능하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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