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2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산업단지 중소기업 성장기반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책자금 융자지원,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 컨설팅 지원 등 크게 3가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에 대하여 기업진단을 기반으로 정책자금 융자사업, 해외마케팅사업, 컨설팅지원사업을 통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사업장 확보를 위한 입지정보와 민원대행서비스, 공장설립대행서비스 등과 같은 행정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중진공 지원사업의 성과창출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성장기반 조성 플랫폼이 구축될 것”이라며 “산업단지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집적화되어 있어 중소기업 종합지원 기관인 중진공과 산업단지 개발 및 관리 전문기관인 산단공의 협업에 따른 지원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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