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MH에탄올이 캄보디아 법인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22일 오전 9시1분 현재 MH에탄올은 전일 대비 465원(14.88%) 오른 359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MH에탄올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캄보디아 법인인 CJ캄보디아와 MH바이오에너지의 지분 80%를 각각 194억6400만원, 402억9500만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분 매각에 따른 현금 유입 액수는 400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MH에탄올의 자기자본(397억원)과 맞먹는 수준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캄보디아 법인 매각을 계기로 MH에탄올이 본업인 국내 주정사업에만 집중한다고 가정한다면 지금의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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