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내달부터 분산마을 진입로·너릿재 유아숲공원조성사업 추진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는 개발제한구역 내 분산마을 진입로 확·포장공사 및 너릿재 유아숲공원 조성사업을 내달부터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동구는 국토교통부에서 ‘2014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사업제안과 공모를 통해 국비 11억7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광주지역 5개 지자체들 중에서 가장 많은 금액이기도 하다.

분산마을(지원2동) 진입로는 그동안 개발제한구역 지정에 따른 각종 행위제한으로 마을 진입로가 협소해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으나 확·포장사업으로 주민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너릿재 유아숲공원조성계획이 선정되면서 동구는 너릿재 일원의 유휴 토지를 활용해 기존의 명품숲길과 누리길 산책로와 연계, 유아 및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면서 오감을 통해 자연을 배울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보존과 이용의 균형 유지로 효율적인 개발제한구역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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