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네번째로 의심신고(21일)가 이뤄진 전북 고창군 해리면 소재 육용 오리 농장의 의심축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인 것으로 확진됐다고 2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이 농장의 있던 오리 1만1200마리는 신고가 들어온 뒤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이 이미 진행됐다. 이 농장으로부터 500m 범위 내에는 가금류 농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확진으로 고병원성 AI로 확진을 받은 농장은 총 9개로 늘었다. 또 예찰 과정에서 AI 의심 사례가 발견된 9개 농장은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중이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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