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조속한 승인 절차 이행 촉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가 22일 제2기 법인이사진을 선임한 것과 관련해 윤봉근 전 광주시교육위원회 의장이 ‘법인 정상화 길을 맞이하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윤 전 의장은 23일 보도 자료를 통해 “비록 학교자치기구들이 원했던 구 경영진을 완전히 배제하진 못했지만, 우선 관선이사 체제에서 벗어났다는 점과 전국 사립대학에선 처음으로 개방이사를 선임해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광주시교육감 출마 예정자로서 조선대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전 의장 “교육부는 조속한 승인 절차가 이루어져 빠른 시간 내에 조선대학교 법인이 정상화 되도록 행정적 절차의 이행을 촉구한다”며 “이제 조선대 구성원들은 법인을 정상화하는데 힘을 보태면서, 조선대학교와 산하 중·고등학교가 최단 시간에 더 크게 발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빠른 시간에 법인과 학교가 정상화 되어 광주시민과 동문, 학부모들이 간절히 바라는 대한민국 명문 사학의 전통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