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들어서는 '장애인스포츠센터와 근대 5종 훈련장' 조감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 청주에 장애인스포츠센터와 근대 5종 훈련장이 들어선다.

청주시는 23일 오후 상당구 사천동 밀레니엄타운(사천동 89-3번지 일대)에서 ‘장애인스포츠센터 및 근대 5종 훈련장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갔다.

올 연말까지 188억여원을 들여 짓는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5117㎡ 규모로 1층엔 장애인스포츠센터, 2층엔 근대 5종 훈련장이 갖춰진다.

1층엔 ▲관람석 794석을 갖춘 핸드볼경기장 규격의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실 ▲사무실 ▲편의시설을 갖춘다. 2층 근대 5종 훈련장엔 전문체육인을 길러내기 위한 펜싱장, 사격장 등을 만든다.

장애인 스포츠센터 및 근대5종 훈련장 기공식 때 내빈들이 첫삽을 뜨고 있다.

야외시설은 국제대회 공인을 할 수 있는 12개 링크의 론볼장을 설치해 대회유치 등 체육활성화를 꾀한다.

스포츠센터가 완공되면 장애인과 전문체육인들이 한 건물에서 함께 연습하고 체육활동도 하는 화합의 장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장애인스포츠센터 기공식엔 지역주민들, 장애인, 체육인, 한범덕 청주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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