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굴삭기 전문 생산업체인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중·대형굴삭기 D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인 20t급 EW205D 휠 굴삭기(사진)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출시를 통해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기존 6t급 EW60C Pro모델과 14t급 EW145B Prime 모델과 더불어 더욱 다양한 휠 굴삭기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굴삭기는 내구성과 성능이 검증된 신뢰의 볼보 엔진을 탑재했고,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 된 고성능 볼보 유압시스템을 적용해 어떠한 현장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운전자의 안전을 배려한 기능들도 많다. 운전자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운전실은 동급 최저의 실내 소음을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장비 전복 등의 불의의 사고 시에도 운전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는 롭스 (ROPS) 인증 고강도 안전 캐빈을 표준 탑재했다.

여기에다 좌우 개별 또는 동시 작동이 가능한 고성능 아웃트리거(Outrigger)는 작업현장의 지면 상태와 관계없이 강력한 지지대 역할을 하며 안전한 작업을 지원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 밖에도 험지 구동이 많은 장비의 특성을 감안해 검증된 내구성의 하부주행체를 적용했고, 후방 카메라, 에어 컴프레서, 외부 마이크로폰 시스템 및 크러셔 작동용 유압라인 (X1 Double Acting)을 장착해 작업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볼보건설기계 허브 및 국내영업 서비스 총괄 이용운 사장은 “한층 강력해진 연비와 성능을 자랑하는 EW205D출시를 통해 볼보건설기계의 휠 굴삭기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뛰어난 품질과 안전 및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